폐렴 전염성 아찔?…폐렴 초기증상 감기 착각 병키워?

겨울이 깊어가면서 감기가 유행하자 폐렴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로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폐렴,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엔 각종 감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들 질환 중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폐렴입니다. 특히 폐렴은 지나가는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입원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으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흔히 발생하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폐렴은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오한, 가슴 통증, 기관지염, 누런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폐렴은 국내 입원 원인 1위와 사망 원인 4위 질환입니다. 폐렴 사망자의 상당수가 50세 이상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겨울철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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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초기증상, 입원 1위 사망 4위 질환
많은 성인들이 폐렴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해 그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지만, 국내 폐렴 위험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2015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입원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28만3774명이 입원했습니다. 또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의 질환으로, 10년 새 사망원인 10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이들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2015년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중 98%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발생했으며,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을 비롯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최대 3.1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대에선 사망자가 가장 가파르게 늘어나는 질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폐렴 전염, 환절기 감기와 다른 호흡기질환인 폐렴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에는 감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폐렴 역시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호흡기질환 중 하나입니다. 환절기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폐렴구균에 노출되기 쉬워져 폐렴구균 폐렴의 위험성 역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2009~2013년의 월별 폐렴 평균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폐렴 환자는 7월 12만7000명으로 가장 낮았다가, 환절기와 함께 증가하기 시작해 10월에는 21만4000명 이상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폐렴은 기침, 가래, 열 같은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할 경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노인의 20~30%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뒤늦게 폐렴을 진단받기도 하므로 평소 폐렴 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폐렴 초기증상, 가래 구역질 구토 설사 두통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렴은 감기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고령자는 식욕감퇴, 활동감소 등의 변화를 보입니다. 환절기 지나가는 감기로 생각했으나 갑자기 높은 열이 발생하고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폐렴 여부를 진단 받아야 합니다. 폐렴이 생기면 기침을 하고 몸속 염증 물질을 배출하려는 생리현상 때문에 가래도 많아지게 됩니다.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숨을 잘 쉬지 못하고 구역질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도 생깁니다.

폐렴 초기증상, 호흡곤란 기침 가래 오한 누런 가래
폐렴은 감기와 다릅니다. 감기는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재치기와 코막힘, 지속적인 콧물을 호소합니다. 또 몸에서 열이 나고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인체 면역력을 강화하면)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폐렴은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오한, 가슴 통증, 기관지염, 누런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폐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지면 폐렴 원인균 중의 하나인 폐렴구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2009~2013년 월별 폐렴 환자를 분석했더니 7월에 가장 적었다가 10월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감기에 많이 걸리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폐렴 환자가 많습니다.

폐렴 초기증상, 폐렴구균 뇌수막염 패혈증 등 원인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은 폐렴 외에 뇌수막염, 균혈증, 패혈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 균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영유아를 자주 접하는 성인일수록 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손자 손녀의 육아를 책임지는 조부모가 늘고 있다. 폐렴에 취약한 중장년층이 영유아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폐렴 환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50세 이상에서 폐렴은 호흡기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다.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고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폐렴 초기증상, 엑스레이 등으로 진단
폐렴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가슴 엑스레이 촬영을 합니다. 폐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수가 심하거나 병이 생긴 지 24시간 이내인 환자는 엑스레이를 통해서도 병변을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혈구가 많이 줄어든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래와 피를 이용한 세균 배양검사, 백혈구 수 측정 등으로 폐렴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검사를 해도 폐렴을 일으킨 원인균을 찾지 못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폐렴 초기증상, 수분 보충하고 산소 공급해 치료
폐렴으로 진단되면 수분을 보충하고 저산소혈증이 있으면 산소를 공급하기도 합니다. 가슴통증을 줄이기 위해 더운 찜질을 하고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폐렴 환자는 가래를 잘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나온다면 가능한 한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를 묽게 해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처방하거나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폐렴 증상은 48~72시간 안에 완화됩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2~4일 정도 지속되던 열이 떨어지고 늘어난 백혈구 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1~2주 안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 노인 환자 등은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

폐렴 초기증상, 효과적인 폐렴 예방법은?
폐렴은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통해 일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한감염학회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만성폐쇄성폐지환(COPD)나 천식 등 폐 관련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서 ‘권고등급I’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 등을 접종하고,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는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모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18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이 권고되며, 면역저하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8주 후에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23가 다당질백신을 맞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접종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초기증상, 스케일링 받으면 폐렴 걸릴 확률 낮아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년에 2회 이상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겨울철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87% 낮았다고 합니다. 구강 내 이물질이 기도와 폐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은 이물질이 기도나 폐로 들어가면 기침을 하거나 면역 반응이 기도를 보호해 쉽게 폐렴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고령층은 폐렴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