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 섬뜩?…생존율 낮은 췌장암 치료는?

드라마나 영화 속 비련의 주인공은 암이란 불치병이 걸려 클라이막스를 맞게 됩니다. 그런데 암은 이제 더 이상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망선고가 아닙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면서 암환자들은 완치 이후의 삶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존율이 최저수준인 암이 바로 췌장암입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습니다. 췌장암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감소, 황달, 지방변, 회색변, 구토, 오심, 소화장애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에는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경력, 두경부나 폐 및 방광암의 과거력,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 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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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만은 않은 췌장암 정복…다른 암 비해 생존율 낮아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8위, 암 사망 5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7~8%만이 생존할 정도로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특히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전체 암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생존율이 최저수준으로 지난 20여년간 눈에 띄는 향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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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무엇이길래 무서워?
췌장은 우리 몸의 앞에서 보면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옆에서 보면 위의 뒤쪽으로 등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한맏로 복부 깊숙한 부위에 있는 장기입니다. 췌장의 역할은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해 장내 음식물을 소화시키며,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5~10%)과 소화효소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ㅎ는 췌장암을 말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3기와 4기서 대부분 진단돼 어려워?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 방법이 개발돼 있지 않아 환자의 75% 이상이 수술이 불가능한 3, 4기 암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까지 췌장암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개발돼 있지 않아 현재로서 췌장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수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술 치료의 경우도 초기 췌장암의 비율을 높여야 췌장암의 전체적인 치료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초기에 발견된 췌장암은 잘만 치료하면 20% 정도의 환자에서 완치까지도 바라볼 수 있으며 1기에 수술을 받으면 완치율은 2배 이상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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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조기발견 중요한 이유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려고 해도 우리 몸의 등쪽에 가깝게 깊이 존재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흔히 시행되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어렵니다. 췌장암이 한참 진행된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췌두부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에서 조기에 황달이 나타나 일찍 진단되는 경우도 있지만,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경우는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또는 회색변, 식후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있던 환자에서 갑자기 당 조절이 잘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진단 CT나 초음파내시경 필요
췌장암 진단을 위한 검사를 위해  초음파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해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T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초음파내시경을 실시하면 작은 종양까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췌두부암의 경우 췌장을 지나는 담도를 폐쇄해 간기능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혈액 종양표지자로는 CA19-9가 널리 이용되는데 담석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고, 또 췌장암이 있는데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진단율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췌장암 치료과정에서 항암제 반응이나 수술 후 재발 평가 등에는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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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치료 수술 화학 방사선 요법
췌장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 세가지가 있습니다. 췌장암의 사실상 유일한 완치 방법은 절제술입니다. 하지만 근치적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15% 미만에 불과합니다. 수술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계성 종양의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 후 재평가를 통해 수술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돼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완치를 기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병행치료를 통해 환자 통증 완화 등 삶의 질 개선과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의 원인 및 위험인자
췌장암은 남자가 여자보다 약 1.3배 발생률이 높고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췌장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흡연입니다. 흡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위험도가 두 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술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알코올 함량이 높은 독주의 경우 췌장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고열량과 고지질 식사, 만성 췌장염 등도 췌장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입니다. 또한  당뇨병의 경우 췌장암의 위험인자도 되지만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적 요인으로 여러 공해물질이나 화학물질도 췌장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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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금연 피하고 독주 삼가야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알려지거나 권장된 기준은 아직 뚜렷한 게 없습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흔히 암 발생 위험요인에 해당하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암도 마찬가지이지만 금연을 해야 합니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금연은 필수입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 특히 알코올 함량이 높은 독주를 피해야 합니다.

비만을 예방하고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과다한 육류와 고지방식 섭취를 줄여야 하며 특히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정제된 곡류보다는 통곡류가 좋습니다. 충분한 양의 신선한 채소 및 다양한 색깔의 과일 섭취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 위한 생활습관, 올바른 양치질로 구강관리 중요?
췌장암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일도 합니다. 특히 올바른 양치질법을 통한 구강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의사협회지에는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 진지발리스가 있으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주목한 점은 염증반응입니다. 잇몸염증이 있는 사람은 피가 자주 나게 되는데 손상된 부위에 침착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들어가면 미생물에 의해 몸의 방어작용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런 염증반응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 췌장에도 병인성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