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원인 초기증상 아찔…백혈병 치료 완치율 보니?

영화 ‘러브 스토리’와 국내 드라마에 곧잘 등장하는 질병이 백혈병입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백혈병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시한부의 젊은 주인공들이 짧은 삶을 극적으로 사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딱 들어맞는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급성백혈병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죽음을 부르는 불치의 병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련의 여주인공은 핏기 없는 얼굴로 힘없이 쓰러져 백혈병 환자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백혈병 환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는 치료법의 발달로 백혈병 환자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최근의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어느날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하지 않으려면 평소 백혈병 원인과 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 원인에 대해 알아두면 좋습니다. 또한 백혈병 치료와 백혈병 완치율에 관해서도 배워두면 좋습니다.

백혈병 원인-백혈병 증상-급성백혈병

급성백혈병 원인, 골수나 림프 등 조혈조직에 생기는 암
그리스어로 ‘하얀 피’를 뜻하는 백혈병(白血病; Leukemia)은 혈액세포 속 유전자가 돌연변이로 인해 암세포로 변하고 이 혈액암세포가 증식하면서 백혈구가 대량으로 늘어나는 악성 혈액암입니다. 백혈병(Leukemia)은 골수나 림프 등의 조혈조직에 생기는 암입니다. 백혈병은 비정상적으로 백혈구가 무제한으로 증가하여 혈류 속에 나타납니다. 혈액은 뼛속 골수에서 생성되는데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피세포의 양이 조절됩니다. 하지만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면 백혈구의 조절 기능이 망가지게 됩니다. 특히 백혈구의 원조 세포들이 과잉 팽창하고 피세포들이 분화되지 않는 경우 백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백혈병은 조혈모세포에 유전자 이상이 생겨 분화능력을 잃은 비정상적인 모구(백혈병세포)가 단세포군(monoclonal)으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비정상적인 모구는 말초혈액에 나타나 백혈병세포단절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수계의 세포가 증식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림프계의 세포가 증식하면 급성림프성백혈병(ALL)이라고 합니다.

백혈병 원인, 백혈병 환자 연간 1만여명 진료 받아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가 급성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질환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급성백혈병은 혈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백혈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만7433명이었습니다. 이 중 남성이 56.6%로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진료인원이 1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교적 전 연령대의 비율이 고른 편이었기 때문에 전연령대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백혈병 초기증상, 빈혈과 안면 창백 출혈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말초혈액의 빈혈, 백혈구수 증가 또는 감소와 혈소판 수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창백이 있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감염으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급성백혈병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1년 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과 같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명연장은 물론 상당수의 환자가 완치에 가깝게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초기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빈혈, 쇠약감, 안면 창백,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로 멍이 들거나 코피가 나고 잇몸에 출혈이 생깁니다. 병이 진행되면 잇몸비대증, 간종대, 비장종대, 림프절종대, 월경이상, 뇌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혈병의 초기증상과 종류, 급성 만성 골수성 임파구성 분류
백혈병 증상이나 기전에 따라 대략 20~30가지로 나뉘는데 진행 상태에 따라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이 중 ‘급성백혈병'(Acute Leukemia)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기관인 골수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는 비정상적인 백혈구 전구세포 또는 혈소판 전구세포를 과다하게 생산함으로써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증가하여 골수나 림프를 침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 등이 형성되지 못하여 감염증이나 출혈 등이 쉽게 일어나고 동시에 면역저항력이 극도로 나빠지는 대표적인 악성 혈액암입니다.

급성백혈병은 질환이 급속하게 진행돼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도 환자가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치료 없이도 수년간 증상의 변화가 적은 만성백혈병도 있습니다. 급성은 백혈병세포가 골수내에서 증식하게 되면 정상적인 적혈구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 감염증상이 나타나며 정상 혈소판이 없어져 출혈증상까지 발생합니다. 빈혈, 발열, 출혈등이 급성백혈병의 3대 증상으로 꼽힙니다. 백혈병은 또한 발생부위에 따라 임파구성(性)과 골수성(性)으로 구분합니다.

백혈병 원인과 초기증상, 급성골수성백혈병 연령대별 달라
급성백혈병은 어느 연령층에나 발병하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50세 이상의 고령자, 급성림프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은 10세 미만의 소아, 5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별하게 남녀 차이는 없습니다. 대개 빈혈 출혈경향 발열 등으로 발견되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급성이라도 림프구성과 골수성은 서로 다른 항암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대개 항암제 주사 후 한 달여 동안은 골수가 기능하지 않고 백혈구가 감소하므로 수혈과 무균실 격리,항생제 투여로 버티며 이후에도 이런 치료를 반복하게 됩니다.

백혈병 발병원인과 증상, 원인 몰라 치료 애로
백혈병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생산하는 골수(骨髓)나 비장 등에 백혈병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하는 일종의 혈액암으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백혈병은 종류와 질병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방사선 조사, 벤젠 등 유기용매와의 접촉, 바이러스 감염, 발병하기 쉬운 유전적인 인자 등이 꼽힙니다. 백혈병은 크게 만성 골수성, 만성 림프구성, 급성 골수성, 급성 림프구성 4종류로 나뉩니다.

이 중 급성백혈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안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만성은 수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급성은 주로 미성숙 세포(母세포), 만성의 경우 좀 더 성숙됐지만 완전하지 못한 세포가 나타납니다. 병든 백혈구의 세포 모양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뉩니다. 림프구성은 림프구(B세포,T세포)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골수성은 혈구 혈소판 단구 등을 만드는 골수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급성백혈병 최료, 흡연자에게서 24배나 높게 나타나
급성백혈병의 원인으로는 흡연, 유전적요인, 방사선 노출, 화학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과 함암제 등 치료약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병의 발생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유일하게 검증된 생활습관 관련 위험요인입니다. 흡연자에게서 급성백혈병의 위험도가 1.4~24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백혈병의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습니다.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내용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내 백혈병환자가 있다면 유전적 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백혈병 초기증상, 만성 골수성 백혈병 열과 관절통증 동반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 내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늘어나 생기는 악성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9번과 22번 염색체의 절단된 부분이 서로 위치를 바꾸는 현상이 일어나면, 필라델피아라는 염색체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 필라델피아가 암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어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초기 증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로 나뉘는 질병의 주기에서 만성기로 발견되는 환자가 매우 많습니다. 만성기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3~4년 후 급성기로 진행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병이 심해지면 원인 모를 열이 나고, 체중감소, 관절 통증, 심근경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혈병 원인과 초기증상,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간단한 일반 혈액검사부터 진단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차적인 혈액검사에서 높은 백혈구 수치 등의 이상이 관찰되면 골수를 채취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조혈모세포 이식술로만 치료 가능성이 있는 불치병으로 불렸지만,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표적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치료 방법이 생겼습니다. 꾸준히 약을 먹으며 치료를 병행하면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는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어떤 요인이 유전자의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이 위험 요인으로 추정되므로, 방사능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보호장비 착용 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백혈병 치료와 완치율, 정상 세포 재생 도와주는 게 치료
백혈병 치료는 이상증식하는 백혈병세포를 전멸시키고 정상적인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몸 속에 1조개 이상 있던 백혈병세포를 1백만개 이하로 떨어뜨려 말초혈액에서 백혈병세포가 발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백혈병 치료의 1차 목표입니다. 치료방법에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있으며 80년대초부터 부모나 형제의 골수를 이식하는 골수이식술이 국내에 도입돼 완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급성백혈병은 항암 약물, 조혈모세포이식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진행이 빠른 급성백혈병은 관해유도치료를 받게 됩니다. 관해유도치료에 성공하면 전신 상태가 좋아지고 혈액 및 골수가 정상화되는 관해 상태가 됩니다. 관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항암치료뿐 아니라 조혈모세포이식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만성백혈병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이매티닙, 다사티닙, 닐로티닙 등 항암 약물을 복용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