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뜨는 업종과 폐업 희비 알고보니?

자영업은 대표적인 서민업종이자 골목상권입니다. 서민업종이자 골목상권인 자영업이 무너지면 서민삶이 무너집니다. 이런 서민업종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인위적으로 각종 규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서민업종과 골목상권은 대기업과 경쟁해서는 모두 몰락하고 이는 고스란히 서민의 삶 몰락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정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대표적인 서민업종과 골목상권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어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서민업종이자 골목상권 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업종은 잘되는 반면, 또 어떤 업종은 자꾸만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미용실 뜨고 이발소 지고
미용실과 이발소는 머리를 자르고 단정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대개 예전엔 여성은 미용실, 남성은 이발소를 많이 찾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남성들도 미용실을 많이 찾습니다. 이런 추세가 반영된 것일까요, 비슷한 업종인 미용실과 이발소의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국세통계 월별 공개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미용실 사업자 수는 9만2천704명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발소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이발소 사업자는 1만2천282명으로 1년 전보다 2.6% 줄었습니다.

이발소 사업자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7% 주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군·구별로 최근 2년 간 미용실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 강서구로 47.8% 늘었습니다. 세종시 41.8%, 전남 나주시 35.8%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인천 중구는 이발소 사업자가 21.9%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충북 영동군과 광주 북구에서도 이발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뜨고 식료품 가게 지고
식료품 가게는 동네 곳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반찬부터 찬거리까지 혹은 과일까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들 식료품 가게가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식료품, 잡화를 판매하는 업종에서도 편의점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식료품 가게는 점차 사라지는 있습니다. 공식 자료로도 나타납니다. 국세청의 국세통계 월별 공개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슈퍼마켓을 포함한 편의점 사업자 수는 2015년 5만5천933명, 2016년 5만9천715명, 2017년 6만3천942명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2016년 6.8%, 2017년 7.1%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식료품 가게 사업자 수는 6만1천764명, 5만9천25명, 5만5천766명으로 매년 4∼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편의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10명에서 24명으로 140% 늘어난 경북 예천군이었습니다.

반면 경기 오산시의 식료품 가게 사업자는 180명에서 131명으로 27.2% 줄면서 감소폭이 전국 1위였습니다.

목욕탕과 철물점 점차 사라져
목욕탕과 철물점도 점차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목욕탕과 철물점이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 기준 목욕탕 사업자 수는 5978명으로 2년 전보다 4.8%,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올 2월 기준 목욕탕 사업자 수는 5978명으로 2년 전보다 4.8%,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철물점 사업자는 2015년 2월 9610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2월에는 9497명, 올 2월에는 9287명까지 감소했습니다.

극심한 실업난 속 자영업자 꾸준히 증가
극심한 실업난 속에 자영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기준 자영업자는 553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만명 늘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는 2005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줄었지만,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