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의 차이 놀라운 발견…감기와 유사한 증상?

이번 겨울엔 유난히 독감환자가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는 통계자료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겨울이면 독감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독감과 감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감기는 어떻게보면 1년 내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독감은 가을과 겨울 봄에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과연 맞는 말일까요

독감을 흔히 ‘독한 감기’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감과 감기는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독감은 예방 접종을 하면 예방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지만 감기는 예방하기 힘듭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는 뭘까요. 어떻게 하면 독감과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요.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 계절과 상관없이 발병
감기와 독감의 두 질병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는 지속적으로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걸릴 수 있는 병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납니다.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제일 잘 나타나며 자연치유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열이나 근육통, 인후통, 전신쇠약감 등의 독감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 갑작스러운 고열 유발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이 있습니다. 또한 오한·두통·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독감은 병이 열흘 이상 길게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독감은 특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A, B, C형 등 3가지 유형이 대표적이지만, 2009년 유행한 신종 플루처럼 변종 바이러스도 자주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깁니다. 원인 바이러스가 명확해 이를 무력화하는 항바이러스제를 씁니다. 증상을 빨리 완화하기 위해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 몸살기운 찾아오면서 3~4일 지속
감기는 코, 목,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200종이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는 몸살 기운이 먼저 찾아오면서 3~4일 가량 지속되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열·콧물·기침이 동반됩니다. 끊임없이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정 백신을 미리 주사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 어렵습니다.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그라들 때까지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으로 증상을 가라앉히게 됩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는 미열 독감은 고열
감기는 1년 내내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11월~2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여 대부분 미열을 보이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2~3주간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바이러스 검출을 통해 독감 확진을 받으면 항바이러스 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하는데,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 전파과정 달라
바이러스 전파과정은 감기와 독감이 유사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 기침할 때 튀는 작은 침방울 내에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는데 이것이 점막으로 들어가 전파를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독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 이외에 독감환자가 만진 동전,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비말을 통해 전염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바이러스 종류 증상 발생시기 달라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은 많습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발생하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는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2~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2~4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바이러스 분비도 많아 전염력이 높습니다. 감기는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지만 독감은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합니다. 감기는 사시사철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유행하며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많이 발병합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치료방법도 달라
감기는 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을 사용해 대증치료를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가 많아 항생제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감 치료는 특별히 기저 질환이 없고, 건강한 경우 증상 완화제를 사용하며 휴식과 충분한 수분 및 영양섭취 등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노인이나 어린 아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데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배 버섯 귤 도라지 좋아
독감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 버섯, 귤, 도라지 등이 있습니다. 배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보충해주고 기침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버섯은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를 잡아먹는 대식 세포 역할을 합니다. 귤도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추위 등 기온 변화에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손 비누 이용해 자주 씻어야
독감을 예방하려면 손을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씻습니다.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고 독감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눈이나 코도 자주 비비지 말아야 합니다. 콧물도 손수건이 아닌 휴지로 닦아야 합니다.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시작되고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을 때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줄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