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가슴 아파?…위식도역류증상 아찔 왜?

목구멍 등에서 통증이나 이물감 등이 느껴지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괴로운 질환입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위장에서 신물이 식도나 목구멍으로 넘어오면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식도로 역류된 위의 내용물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에만 존재해야 하는 위산이 식도로 유입, 위산에 취약한 식도를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심한 증상을 보이며 만성적인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역류로 인해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모양적 변화가 일어난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 혹은 미란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또한 점막 파괴나 바렛 식도(Barrett’s esophagus·지속적으로 위산이 역류해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서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어떤 질환이며 어떤 증상을 보이며 예방책은 어떤 것인지 평소 알아두면 좋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위식도역류질환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위식도 역류질환?
위식도 역류질환은 주로 밤에 잠을 잘 때 위장에서 신물이 식도나 목구멍까지 넘어오면서 통증이나 이물감 등이 느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신물이 느껴지는 것은 위장에서 분비되는 위산이 강한 산성을 지니기 있기 때문입니다. 위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들은 이 위산을 버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식도나 목구멍은 그렇지 않아 식도 등에서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식도는 목구멍에서 위장을 연결하는 소화기관으로 가슴 부위에 있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면 심장 또는 폐에 질환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가슴통증과 구별하지 못해 심장질환 등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또한 목구멍에서 통증 등이 나타나면 감기 등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역류 증상입니다. 가슴뼈 뒤쪽이 타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역류 증상은 위산이나 위로 들어간 내용물이 목구멍 쪽으로 올라오는 증상입니다. 종종 만성기침,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기관지 천식 또는 후두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
위식도 역류질환은 주로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하부 식도 괄약근 기능이 약화되면서 위산이 쉽게 역류하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중 75.3%가 40대 이상 입니다.

위식도 접합부는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에서 소화가 진행되고 있을 때에는 꽉 닫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위식도 괄약근이 특별한 원인으로 말미암아 느슨해지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흉부작열감과 산 역류이며 이외에도 가슴통증, 연하곤란, 인후 이물감, 소화불량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음식 생활습관 개선해야
위식도 역류질환 중 역류 증상은 대개 식를 한 후 2시간 이내 또는 누운 자세에서 발생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 초콜렛, 술,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 흡연 등을 먹거나 마시거나 피웠을때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음식을 비롯한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침상 머리를 올리고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식후 3시간 동안 눕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코올, 초콜렛, 커피 등의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복압의 증가가 역류와 상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가슴 통증 신물 올라오는 느낌
가슴에 타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이유 없이 기침이 계속되면 우리는 흔히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합니다. 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 부위의 조절 기능이 약화돼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위산에 의해 식도 점막이 상처를 입으면(역류성 식도염) 흉골 뒤쪽에 통증이 일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지나 목까지 넘어올 경우에는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게 되며, 만성 기침, 쉰 목소리, 입 냄새나 치아 부식, 목 이물감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에도 문제가 발생해,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장증후군 등을 겪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방치하면 식도염 등 발전
위식도 역류질환은 증상이 워낙 흔해 심각하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을 방치할 경우 만성적으로 재발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합니다. 또한 위산 역류가 오랫동안 반복되면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지만 심한 경우 식도암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식도 역류질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위내시경 진단법으로 사용
우리나라는 위내시경이 잘 발달돼 있고 많은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어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에도 위내시경이 많이 사용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물이 넘어오거나 가슴 쓰림 같은 전형적인 의심 증상이 있으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를 이용해 검사하기도 합니다. PPI를 투여한 후 위산 역류 증상이 개선되는지를 보고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이어서 미국 소화기내과학회에서는 PPI 검사를 위식도 역류질환의 일차적인 진단검사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 체중 감소, 빈혈,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반드시 다른 질환이나 합병증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약물 치료 중단하면 재발할 수도?
역류증상이 심해지면 여러 가지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흔히 복용하는 겔 타입의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켜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지만 작용 시간이 짧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체적인 경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작용을 나타내는 양성자펌프 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8~12주간 복용하면 되지만 치료를 중단한 후 1년 이내에 50~80%의 환자들이 재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4~6개월 정도의 장기간의 유지요법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기간에도 특히 음식을 조심해야하고 역류증상을 억제하는 생활습관을 지속해야 합니다.